남해안길

남해안길29회차(거금휴게소~소록대교)

묵언정진 2025. 3. 8. 12:22
반응형

○ 일   자 : 2019. 2.1~3 (1무1박2일)

○ 날   씨 : 첫날 맑음, 둘째날 오전 비

○ 참석자 : 8명(남5명,여3명)

○ 구  간 : 거금휴게소-금진항-월포항-오천항-익금해수욕장-연소해변-신양선착장-금진항-거금대교-소록도-소록대교

○ 거리 및 시간 :  51.61km 16시간 19분

    - 1일차 : 거금휴게소~익금해수욕장 28.92km 8시간 58분

    - 2일차 : 익금해수욕장~소록대교  22.69km 7시간 31분

○ 교통편

   - 하행 : 강남터미널-광주-고흥(시외버스 첫차 5시 3분, 12,900원)-거금휴게소(택시)

   - 상행 : 소록대교-녹동터미널(택시)-강남터미널

○ 식   사 : 1일차 아침- 녹동 금산식당 백반(8,000원)

                        저녁- 숙박지 가정식 백반(보리숭어구이)

                2일차 점심- 세정식당(녹동 도화읍사무소 앞)  

○ 숙   박 : 익금해수욕장 바닷가 펜션(방2개 10만원)

○ 경비지출내역 

 -1일차 : 거금휴게소~익금해수욕장

 -2일차 : 익금해수욕장~소록대교

이번구간은 설날의 앞두고 있는데도 다행이 차표를 구할 수가 있어서 무난히 다녀왔다.

둘째날은 전국적으로 비가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어서 만반의 준비를 해서 큰 문제가 없었다.

새벽6시부터 꽤 많이 내리던 비가 10시쯤부터는 잦아 들었다.

우비와 오버트라우져를 입고 스패치를 착용하고 등산화를 비닐로 덮어서 빗물은 전혀 스미지 않았다.

 

이번구간도 교통이 불편한 구간이라 강남터미널에서 새벽 1시30분에 광주발 심야버스를 타야 했다. 

5시3분 광주터미널에서 녹동행 버스를 타고 신녹동항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아침식사는 택시기사의 안내로 20여가지의 반찬이 나오는 백반집에서 맛있게 먹었다.  

녹동항에서 택시로 거금대교를 건너서 거금도둘레길 일주를 시작했다.

거금대교입구에 있는 거금휴게소에서 시계방향으로 돌았다.

 

첫날 점심식사를 한 청석마을은 타일로 깨끗하게 벽화가 그려져 있어 아름다웠다.

저녁식사를 한 익금해수욕장 펜션의 참숭어 구이는 맛이 좋아서 내가 거의 다 먹은 듯하다.

마을 슈퍼에서 우연히 사먹은 거금도 유자 동동주도 잊지 못할 맛이었다.

 

 

금산식당 백반은 바지락국물과 고등어구이가 맛있는 집이다.

다음에는 게장백반을 먹으러  가야겠다.

거금대교를 건너서 거금휴게소에서 트레킹을 시작했다.

거금휴게소에 있는 조형물

2층으로 되어 있는 거금대교를 배경으로 인증샷

뒷쪽에 소록도가 보인다.

10여년전쯤에 1월1일 일출을 보러 다녀왔던 추억이 있는 적대봉

거금생태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다.

청석마을 벽화

청석마을회관 마당에서 점심식사후 동네어르신과 인증샷

90세가 넘으신 어르신은 6.25참전용사로 70대로 젊게 보인다.

청정지역인 금도 앞 바다에는 미역과 다시마 양식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청정지역인 거금도 앞 바다에는 미역과 다시마 양식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미역과 다시마를 채취하는 마을사람

 

우리 일행들의 사진을 도맡아서 책임지고 있는 시화대원

 

저녁노을리 물들어 가는 익금해변

익금해변 펜션에서 저녁식사전 방금 따온 다시마를 안주로 술판이 벌어졌다.
선화총무가 손수 다시마를 손질하고 있다.

맛이 기가막한 참숭어 찜

이틀째 아침은 5시 출발예정이었으나 비가 많이 내려서 숙소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6시에 출발을 했다.

경기병이 혼자 차린 아침밥상이 푸짐하다.

날씨가 크게 춥지 않아서 우중 트레킹도 정취가 있다. 

썰렁한 겨울 해수욕장

여자대원 3명은 연소해수욕장을 지나 좌측 산길을 따라 우두쉼터길로 넘어가고 남자대원 직진하여 궁전마을을 지났다.

지붕이 예쁜 펜션

아름다운 해안길

첫날 시작지점인 거금도휴게소로 원점회귀했다.

이곳에서 여자대원을 기다리며 거금도유자동동주를 또 마셨다.

거금대교는 2층다리로 1층은 인도 전용으로 모양이 참 아름답다.

소록도병원을 돌아 나오면 소록삼거리가 나오고 소록대교가 나타난다.

점심식사는 도양읍사무소 앞에 있는 고깃집인 세정식당에서 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