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산(포항)

2023. 2. 13. 22:25100대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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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10년 8월 28일~29일(토요무박)

- 일행 : 일산 하나산악회

- 코스 :  보경사-문수봉-내연산-삼지봉-향로봉-보경사계곡  

- 산행시간 : 7시간 

- 도상거리 : 18km

일산에서 8시간을 걸려 포항에 도착하여 아침 7시부터 보경사에서 내연산행을 시작했다.

보경사는 입장료가 개인 2,500원이나 단체 입장하니 200원을 할인해 주었다.

보경사에서 문수봉과 삼지봉(내연산)까지는 가파른 언덕길이다.

삼지봉에서 향로봉까지는 무난한 길이다.

낙엽이 쌓여 양탄자같은 길도 한동안 계속된다.

10시30분쯤 향로봉에 도착하여 쌓가져온 도시락으로 이른 점심 식사를 했다.

향로봉에서 시작되는 고메이동 계곡은 가파른 내라막길이다.

고메이동 계곡을 내려서면 보경사 계곡의 12폭포가 시작된다.

12폭포는 시명, 복호3,2,1, 은, 연산, 관음, 무풍, 잠룡, 삼보, 보현, 상생폭포이다.

그러나 유량이 풍부한날 유심히 관찰하지 않고는 12개폭포를 모두 볼수는 없다.

오늘은 유량이 풍부한데도 기억에 남는 폭포는 은폭포, 연산폭포, 관음폭포, 상생폭포 정도다.

보경사 계곡은 설악산의 12선녀탕계곡이나 오대산의 소금강계곡과 비슷하다.

내연산은 군립공원이다 보다 표지판 거리와 시간 표시도 잘 맞지가 않는다.

보경사계곡에는 출입을 통제하지 않으므로 수영하는 사람도 많이 있다.

우리도 으슥한 계곡물에 한참동안 몸을 담그고 왔다.

하산을 완료하니 오후 2시다.

내연산식당에 들러 두부김치에 이고장 동동주를 한병이상 마셨는데도 속이 거뜬했다.

문수봉을 오르기전에 내려다본 보경사 계곡의 상생폭포다.

삼지봉은 문수봉 동대산 향로봉의 중심점이라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내연산은 100대명산이라 기념사진을 남겼다.

장마후에나 볼수 있는 망태버섯은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진다.

향로봉은 해발 930로 내연산의 최고봉이다.

보통 삼지봉에서 하산을 하고 향로봉까지 다녀가기는 싶지가 않다.

삼지봉에서 왼편길로 내려가면 보경사계곡이고 오른편길로 가야만 향로봉 가는 길이다.

이정표가 없어 헷갈리기 쉽게 되어 있다.

지도상으로 보면 오른편길은 동대산가는 길같이 보인다.

내연산에도 향로봉이 있는 줄은 처음 알았다.

보경사계곡 폭포중 가장 아름다운 은폭포이다.

어느 누군가가 여인네 소변 보는 모습같다고 했다.

 관음폭포다.

연산폭포는 물줄기가 장엄하다.

 관음폭포에서 아치다리를 타고 올라가야 볼수가 있다. 

문수봉을 오르면서 보았던 상생폭포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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