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월 16일 (토요일) - 날 씨 : 맑음 - 산행거리 : 15km - 산행시간 : 6시간 30분 - 일 행 : 10명 - 산행코스 : 태성리 마을회관~장고개~개치고개~곡두고개~태화산~갈재고개~각흘고개 오늘 정맥길은 18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려야 하는 힘든 코스다. 특히 갈재고개를 내려서기 전까지는 경사도가 심한곳이 여러곳 있어서 특히 힘이 든다. 봉의 높이는 400m~600m로 그리 높지 않고 이름 있는 봉도 없다. 정맥길에서 아산쪽으로는 멀지 않은 곳에 마을도 가끔 눈에 띤다. 개치고개 공주쪽은 산을 깎아서 고개를 넘나 들던 길이 없어진듯 낭떠러지고 곡두고개 아래 터널은 정맥길에서는 보이질 않는다. 오늘의 최고봉인 태화산은 정맥길에서 좌측으로 5분거리에 있다. 일행들은 오늘 산행이 힘들..

- 산행일시 : 2월 2일 (토요일) - 날 씨 : 맑음 - 산행거리 : 18km - 산행시간 : 6시간 - 산행코스 : 연기군 전의면 양곡리 경로당앞-군부대갈림길-국사봉-국수봉-차령고개-봉수산-장고개-태성리마을회관) 오늘은 지난번 탄약창 구간부터 정맥길이 군부대지역으로 출입통제구간이라 연기군 전의면 양곡리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40분쯤 마을길을 올라가니 군부대 철책이 나타난다. 등산로는 며칠전에 많은 비가 내려 눈이 다 녹아서 아이젠이 필요없다. 오늘 구간에는 국사봉, 국수봉, 봉수산이 있으나 정상석이 박혀있지 않다. 차령고개는 오늘 지나는 정맥구간중 제일 유명한 고개다. 23번 국도상에 있는 이 고개는 내가 70년대 공주에서 학교 다닐때 광주고속버스 타고 넘어 다닌 고개다. 그러고 보니 세월은 유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