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청옥산,무릉계곡

2023. 5. 9. 00:09100대명산

반응형

산행기점인 댓재에서 4시 10분에 두타산을 오르기 시작하였다...

7시 14분 두타산에 도착하니 동해에서 일출이 시작되었다.

 두타산 정상은 날씨가 너무 춥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 오래 머물수가 없었다.

카메라가 얼어 작동도 되지 않았다.  

두타산을 내려와 청옥산 가는 중간지점인 문바위.

박달재에서 무릉계곡으로 하산한 발자국도 보인다..

두타산에서 1시간 반만에 청옥산에 도착하였으나 날씨가 너무 춥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 식사할 장소가 마땅치 않다.

그래서 11시쯤 고적대 가기전 안부에서 라면을 끓여 힘들게 식사를 해야 했다.

무릉계곡 모습이다.

저멀리 삼척의 쌍용양회 공장 굴뚝이 보인다..

앞으로 가야할 고적대 모습이 보인다...

아침식사를 못해 배는 쫄쫄 고프지만 그래도 눈길을 걷는 기분이 마냥 즐겁다...

뒤로 보이는 산이 두타산 청옥산이다..

고적대 오르는 길은 험난하기 그지 없다.

눈속에 로프가 묻혀 보이지도 않아 네발로 기어서 힘들게 올라야 했다

고적대에서 뒤돌아본 두타산 청옥산 망군대 모습이다.

정선군 골지천 방향의 넘실대는 산마루

갈미봉쪽의 암릉구간

고적대에서 내려오는 길은 눈에 빠져서 제대로 걸을 수가 없다.

연칠성령에서 무릉계곡으로 하산한 발자국이 보이질 않아 러셀을 하며 위험을 무릎쓰고 고적대삼거리까지 가야만 했다.

고적대삼거리에 도착하니 무릉계곡으로 하산산 발자국이 보인다.

그래서 고적대삼거리에서 무릉계곡으로 하산을 했다.

고적대삼거리에서 1시간 30분을 눈속을 헤치며 하산을 하니 드디어 칠성폭포 이정표가 나타나고 등산로가 보이기 시작한다.

무룽계곡은 여름철에 물이 많아 철계단이 많이 놓여 있다.

발가락바위

 병풍바위

용추폭포

하늘문

학소대

삼화사 전경.

신라 선덕여왕 11년(642)에 자장율사가 건립 흑연대라 하였으나

그후 범일국사가 재건하여 삼공암이라 하였다.

임란때 모두 불타고 약사전만 남았는데 현종(1660년)때 중건 되었다,

그후 다시 소실 재건축 되었고 경내에는 삼층석탑(보물 제 1277호)과 철불(보물 제 1292호)이 있다.

 삼화사 일주문

무릉계곡은 두타 청옥 고적대 갈미봉으로 둘러 싸인 계곡으로 1급수의 맑은물이 四時節로 흐른다.

계곡 초입엔 용이 등천할때 물따라 지나간흔적이 반석에 검게 나타나 있다.

무령반석 암각

무릉선원(武陵仙原) 중대천석(中坮天石) 두타동천(頭陀洞天)

이 글은 도교와 유교, 불교사상을 나타낸 글이고 양사언이 썼다는 설과 정하언이 썼다는 설이 있으나

이 글은 동해시에서 1995년 모형석각으로 제작한 것이다.

무룽계곡 매표소

겨울인데도 무릉계곡에는 데이트 족이 많이 보인다.

여름철에 비가 많이 온후에 한번 다시 와봐야 겠다.

무릉계곡 끝지점 칠성폭표에서 매표소까지 4.9km를 쉬지 않고 내려왔는데도 2시간이 걸리는 지루한 길이다.

오늘산행은 새벽 4시19분에 출발하여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12시간이 넘게 걸린 아주 힘든 산행이었다.

반응형

'100대명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마산  (0) 2023.05.09
남산 제일봉  (0) 2023.05.09
공작산  (0) 2023.05.08
조계산  (0) 2023.05.08
두륜산  (1) 2023.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