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7차(분젓치~모래재)

- 산행일시 : 2013년 11월 16일(토)

-코        스 : 분젓치-밤고개(천문대)-좌구산-새작골산-질마재-칠보산-송치재-모래재

- 산행거리 : 17km

- 산행시간 : 5시간 30분 

- 동      행  : 송백산악회(잠실역 1번출구 7시 출발)

 

이번 정맥구간은 충북 청원, 증평, 괴산이 걸려 있는 구간으로  속리산구간 다음으로 고도가 높은 구간이다.

400m~600m 봉우리 17개를 넘어야 하고 가파른 오르막길도 많아 체력안배가 필요한 구간이다.

산행이 시작되면 바로 536봉을 치고 올라야 한다.

오늘은 초반에 선두를 따라가느라 페이스조절에 실패하여 좀 힘들게 산행을 한날이다.

 

선두팀을 따라가려면 1시간에 4km이상 속력을 내야 한다.

이렇게 가려면 간식시간이나 휴식 없이 내리막길과 평지에서는 뛰어야 한다.

 

초반에 오버페이스를 하면 중반이후 체력이 떨어져 속력을 낼수가 없다.

무리하여 속력을 내다보니 종아리에 쥐가 나고 다리에 마비증상이 온다.

오늘은 전번주에 1박2일로 완도에 다녀오느라 한주 쉬어서 체력이 딸린다.

할수 없이 중반부터 뒤로 처져 2진에 합류하여 산행을 완료할수 밖에 없었다.

산행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한 빠지지 말고 매주 해야 체력관리에 도움이 되는것 같다.

오늘의 사행 시작지점인 분젓치 고개

좌구산 천문대가 있는 밤고개

증평군의 최고봉인 좌구산

좌구산에서 바라본 구녀산 방향 조망

청원군,증평군,괴산군이 접하는 삼군봉

새작골산

노란 단풍으로 물든 침엽수림 

592번 지방도인 질마재

괴산에는 칠성면과 이곳 청안면에 칠보산이 있다.

칠성면 칠보산이 더 명산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에도 유명한 칠보산이 있고 포항에도 칠보산이 있다.

칠보산은 정맥길에서 30m 벗어나 있다.

쪽지봉계곡 목장의 염소들

쪽지봉

쪽지봉도 정맥길에서 30m 벗어나 있다.

쪽지봉계곡 전체가 철조망으로 둘러 쳐진 목장이다.

송치재에는 돌탑이 있다.

정맥길을 사유지인 보광산수련원 마당을 통과해서 정문으로 나와야 한다.

사유지이므로 조심스럽게 통과해야 한다.

오늘의 하산 종료지점인 모래재는 34번 국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