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2. 18:26ㆍ백두대간
- 일시 : 2009년 10월 16~17(금요무박)
- 일행 : 28인승산악클럽
- 코스 : 황점-삿갓골대피소-무룡산-동엽령-백암봉-황경재-못봉-대봉-갈미봉-빼재(신풍령)
- 산행시간 : 9시간
- 도상거리 : 20km
4시 30분 해드랜턴을 밝히고 황점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다.
1시간동안 쉬지않고 올라와 5시 30분 삿갈골대피소에 도착하였다.
6시 30분에 무룡산에 도착하였으나 안개가 자욱해 사방이 보이질 않는다.
동엽령까지 산죽길이 펼쳐지는 덕유평전이다.눈쌓인 겨울에 오면 참 멋질것 같다.
3시간 동안 10km를 열심히 걸어 7시 30분에 동엽령에 도착하였다.
동엽령에서 오르막길을 1시간 동안 올라 8시 30분에 백암봉(송계사삼거리)에 도착했다.
여기서 우측으로 들어서야 빼재(신풍령)가는 대간길다.
직진하면 향적봉이다.
9시가 넘으니 안개가 걷히고 고운 단풍이 눈에 들어온다.
58년 개띠들로 구성된 선두팀과 기념사진을 남겼다
10시에 횡경재에 도착하였다.
지봉안부 표지다.
남덕유산쪽에 가면 이런 표지판이 많이 있다.
저멀리 지나온 무룡산이 보인다.
오늘 지나온 덕유평전길이 아련하다.
11시 40분에 대봉에 도착하였다.
12시 10분에 혼자 갈미봉을 지났다.
해발 1000m아래로 내려오니 고운단풍이 가을 정취를 듬뿍 느끼게 만든다.
단풍속에 묻혀 점심식사를 하며 1시간 이상 만추의 감미로움을 만끽했다.
하산 완료지점인 빼재에는 억새꽃이 활짝 피었다.
오늘 28인승 버스에는 무박에 일기예보가 안좋아 21명이 함께했다.
땜방산행이라 계속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