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15. 18:18ㆍ백두대간
- 일시 : 2010년 5월 1일~2일(토요무박)
- 일행 : 나홀로
- 코스 : 삽당령(35번국도, 660m)-석두봉(995m)-화란봉(1,069.1m)-닭목재(415도로,700m)-
고루포기산(1,238.2m)-능경봉(1,123.2m)-대관령(840m, 구, 영동고속도로)
- 산행시간 : 10시간
- 도상거리 : 27km
이번 대간구간은 큰 특징이 없는 구간이다.
삽당령에서 닭목재까지는 석두봉과 화란봉이 있으나 정상석이나 팻말이 없다.
등산로도 완만하여 걷기에 큰 어려움이 없다.
새벽4시에 산행을 시작하여 6시30분에 아침식사를 하고 8시30분에 닭목재에 도착하였다.
닭목재부터는 쉼터가 설치되어 있고 이정표도 보이고 등산로도 정비가 되어 있다.
닭목재에서 힘들이지 않고 고루포기산에 도착하니 11시다.
고루포기산에도 역시 정상석이 서있지 않다.
고루포기를 지나면서부터는 대관령 전망대도 있도 영동고속도로도 보이고 경관이 괜찮다.
이구간에는 영동고속도로 대관령터널이 아래로 지나간다.
길이가 1.8km인 대관령 터널 개통으로 40분 거리를 15분으로 단축시켰다고 한다.
대관령터널 통과구간부터 능경봉까지 1시간 30분간은 오늘 산행구간중 제일 힘이 들었다.
바로 앞에 능경봉이 잡히는 듯 한데 서너고개는 넘어야하는 오르막 길이다.
12시40분쯤 능경봉에 도착하였다.
능경봉 정상에 서니 건너편 제왕산이 발아래 들어왔다.
몇년전에 눈이 쌓인 겨울에 능경봉에 왔었는데 기억이 전혀 나지를 않는다.
능경봉에서 잠시 여유를 가지고 빵과 두유로 점심식사를 했다.
그런데 어찌나 배가 고픈지 허겁지겁 빵을 먹어 복통이 일어나고 말았다.
다행이 준비해간 구급약을 먹었더니 금새 가라앉았다.
능경봉에서 30분쯤 걸려 하산을 완료하니 대관령 휴게소다.
새벽 3시40분 삽당령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새벽 달빛이 유난히 밝다.
5시30분 석두봉에 올라서면서 일출을 볼수가 있었다.
6시30분 모두 함께 앉아 아침식사를 했다.
닭목재 하산전에 있는 화란봉이다.
화란봉 하산길 바위위에 서있는 멋진 소나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겼다.
오늘 산행구간의 중간지점인 닭목재다.
70세정병훈 67세 하문자 부부, 이번에 6번째 대간길을 종주하고 계시다.
함께 산행을 하다보면 두분의 어린이 같은 천진함에 반한다.
구멍이 뚫린 특이한 모양의 참나무가 있어 카메라에 담았다
오늘 대간길에는 엘레지꽃이 지천이다. 어린 잎은 삶아서 나물로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복수초의 노랑색깔이 너무나 곱다.
이름를 모르니 무명초꽃이다
고루포기산에도 정상석은 없다.
영동고속도로 터널 통과지점이다.
능경봉 정상전에 서있는 돌탑이다.
능경봉 정상에 서면 제왕산도 보이고 사방이 탁 트였다.
대관령휴게소 직전에 서있는 영동고속도로 준공기념비이다.
어울리지 않게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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