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5. 14:38ㆍ100대명산
- 일시 : 2010년 5월 15일~16일(토요무박)
- 일행 : 일산 하나산악회
- 코스 : 한계령-망대암산- 점봉산- 단목령-조침령-설피마을
- 산행시간 : 10시간
- 도상거리 : 22km
오늘 통과구간은 한계령 보호로 통제하는 구간이다.
그래서 한계령에서 2시부터 산에 올랐다.
깜깜한 밤에 그저 종주라는 일념으로 가는 것이다.
3시간 걸려 5시가 지나 점봉산에 도착하니 동해에 해가 뜬다.
그러나 일출 장면은 날이 흐려 멋스럽지가 않다.
점봉산을 지나 단목령부터 엘레지꽃과 피나물꽃 홀아비바람꽃밭이다.
단목령을 지나 7시쯤 계곡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7개의 완만한 봉우리를 넘으니 조침령이다.
단목령부터 조침령까지는 들꽃이 밭을 이루는 지상낙원이 따로 없는 구간이다.
조침령은 한자로 새가 잠을 잔다는 뜻이니 깊은 산속임을 실감할 수 있다.
조침령에서 설피마을로 하산을 완료하니 냇가가 보인다.
이런 높은 산중에 냇물이 흐르니 신기하기도 하다.
차가운 냇물에 무릎까지 발을 담그니 하루의 피로가 풀리는 듯 하다.
밤2시 어디가 어딘지 방향감각도 잡히지를 않는다.
처음 출발구간에서 1시간 정도는 암릉구간이다.
5시쯤 망대암산을 지나 점봉산에 올랐다.
점봉산에서 바라보는 설악산의 모습은 대간길중 최고로 아름답다.
동해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모습이다.
자주 와보기 힘든 점봉산 정상이다.
이른시간이라 단목령지킴터에 지킴이가 보이지를 않는다.
엘레지꽃밭이다.
엘레지꽃은 보면 볼수록 자태가 고고하다.
피나물꽃밭이다.
대간길 능선이 굽이굽이 아름답다.
단목령부터 조침령까지는 50m마다 위치표지석이 있다.
조침령에 설치된 전망대
새가 잠을 자는 곳이라는 조침령이다.
설피마을이 하산 종료지점이다.
설피마을 앞에는 깨끗한 시냇물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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