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8. 15:21ㆍ9정맥/낙동정맥
- 일 시 : 2017년 4월 8일(토)
- 산행거리 : 18.53km
- 산행시간 : 5시간 27분
- 산행코스 : 효동치-아화고개-만불산-관산-한무당재-남사봉-마치재
- 산악회명 : 기분좋은산악회
- 11:20 효동치
- 12:00 아화고개
- 12:27 만불산
- 13:30 관산
(20분간 점심식사)
- 15:14 한무당재
- 15:50 인내산 표지판
- 16:18 남사봉
- 16:50 마치재
오늘은 이상기온으로 이곳 영천, 경주 낮기온이 26도까지 올라가 초여름 날씨였다.
등산복은 겨울 옷 입고 식수도 한병만 준비해서 참으로 힘든 산행이었다.
500ml 생수 한병으로 목을 축이며 산행을 하다보니 탈수증상을 느껴야 했다.
막판 남사봉 하산길에 종아리에 쥐가 나서 주저앉아 한참을 쉬면서 내려와야 했다.
귀경길 버스안에서도 종아리에 쥐가 나서 몇번을 일어나 다리를 풀어 주어야 했다.
산행을 함께한 사람들중 여러명이 더위를 견디지 못하고 한무당재에서 탈출을 했다.
더운 날씨에 산행을 할때는 식수는 생명수라는 것을 실감한 날이었다.
산행 들머리 효동치
야화고개 가는 길에는 밀밭길이 펼쳐진다.
만개한 벚꽃과 밀밭길
복숭아꽃이 만개한 과수원길을 지난다.
경부고속도로 지하도를 통과한다.
확장중인 경부고속도로 전경
중앙선 철길을 무단횡단
중앙선 철길을 건너 4번 국도 지하도까지 잠시 벚꽃길을 걷는다.
4번국도 지하도를 지나 좌측능선 만불산으로 오른다.
만불산 오르는 능선에서 바라본 만불사 불상
높이가 33m로 우리나라 3대 대불이라고 한다.
만불산 정상에는 정상석은 없고 예전에 있었다는 불탑 자리만 남아 있다.
294.9봉 오르는 길에서 바라본 관산은 중절모 모습이다.
만불산을 내려와 애기재부터 294.9봉까지는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된다.
294.9봉에 있는 영축산은 농장 이름이다.
영남알프스에 있는 영축산 정상석과 모습이 똑같다.
294.9봉 정상에는 양계장이 자리잡고 있다.
효동치부터 294.9봉까지는 정맥마루금이 흐미하여 송전탑을 따라가야 한다.
오늘 지나는 정맥길 우측에 있는 인내산이 조망된다.
인내산은 학계에서 형상강 발원지라고 알려져 있다.
날씨가 더워서 관산 오르는 길도 쉽지가 않다.
오늘 함께한 이여사님
더위를 많이 타서 물부족으로 힘들어 하다가 한무당재에서 탈출을 했다.
관산정상에서 20분간 점심식사를 했다.
문경휴게소 식당에서 구입한 3,500원짜리 충무김밥을 빨리 먹으려니 목이 메여 잘 넘어가지를 않는다.
그래도 물이 한병 밖에 없으니 목만 축일 정도로 마실 수 밖에 없다.
관산 하산길은 가파른 낭떠리지다.
스틱이 없으면 그냥 미끄러져 내려가야 할 정도다.
이런 곳에 준.희님은 힘을 내라고 용기를 준다.
오늘 산행중 많은 사람들이 물부족으로 탈출한 한무당재
인내산 3.3km 안내표지판은 서있는 임도길 초입
낙동정맥길은 인내산을 지나지 않고 좌측으로 꺾인다.
인내산은 여유가 있으면 다녀와야 할 산이다.
용도를 알수 없는 잔디밭
남사봉에 오르지 않으려면 이곳에서 임도따라 좌측으로 가면 정맥길과 만난다.
오늘산행의 최고봉인 남사봉(470m)
남사봉 하산길에는 진달래가 만개해 있다.
이곳에서 탈수 증상으로 종아리에 쥐가 나서 한참을 쉬면서 내려와야 했다.
오늘 산행날머리 마치재
'9정맥 > 낙동정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동12-1차(이리재~오룡고개)남진 (1) | 2023.10.08 |
---|---|
낙동12차(마치재~오룡고개) (0) | 2023.10.08 |
낙동10차(당고개~효동치,909번도로) (0) | 2023.10.08 |
낙동9차(당고개~소호고개~태종마을) 남진 (0) | 2023.10.03 |
낙동8차(외항재~소호고개~태종마을) (0) | 2023.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