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15-2차(통점재~피나무재)

- 일 시 : 2017년 6월 24일(토)

- 산행거리 : 17.52km

- 산행시간 : 5시간 28분

- 산행코스 : 통점재-간장현-유리산(805봉)-질고개-평두산(612봉)-피나무재

- 산악회명 : 기분좋은산악회

 

- 11:10 통점재

- 11:25 706.2봉

- 11:44 간장현

- 12:20 유리산(805봉)

- 14:24 질고개

- 15:28 평두산(622.7봉)

- 16:18 임도삼거리

- 16:35 피나무재

 

오늘 구간은 고도표에서 보는 것과는 다르게 오르내림이 잦아 쉽지 않은 산행이었다.

기온은 높았으나 숲속이고 바람이 이따금씩 불어 주어 더위는 참을만 했다.

행동식으로 미숫가루를 1리터를 꿀물에 타가지 가서 수시로 마셔 줘서 허기는 느끼지 못했다.

하산하여 쌀라면을 끓이려고 서둘다 보니 예정시간 보다 1시간 이상 일찍 내려왔다.

피나무재에는 씻을 물이 없어 산악회에서 제공하는 물로 간단히 얼굴만 씻었다.

오늘 산행들머리인 통점재

통점재에서 급경사를 15분 오르면 706봉이다.

배탈이 났는데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한 이여사님은 백두대간녀다.

660봉에서 정맥길은 우측으로 꺾여 간장현으로 내려간다.

간장현(干長峴) 은 먹는 간장이 아니라 긴 방패모양의 고개라는 뜻이다.

이웃에 부남면 간장리가 있다.

정맥길 숲속 단체 인증후 냉맥주와 인절미로 점심을 때운다.

오늘의 최고봉 유리산(805봉)

805봉에서 10분 가면 나타나는 785봉

질고개 하산전에 있는 산불감시 초소

오늘 처음 조망이 터지는 곳이다.

화장저수지 방향

질고개(이현泥峴) 진흙고개

질고개는 부남면과 부동면을 연결하는 930번 도로이다.

평두산 오르기전 조망처

함께 산행한 좋은세월님의 글에서 퍼온 사진이다.

이분은 강서구 방화동에 거주한다니 이웃사촌같이 반갑다.

평두산(622.7봉)

이곳에서 1시간만 더가면 날머리인 피나무재이므로 잠시 앉아서 휴식을 취한다.

남녘에서는 보기드문 자작나무 숲이 인공으로 조림되어 있다.

여름꽃을 대표하는 털중나리

기린초

임도삼거리에서 15분쯤 걸려 낮은 산을 하나 더 넘어야 피나무재다.

오늘 산행 날머리인 피나무재는 기어어 철망을 통과해야 한다.

914번 지방도인 피나무재.

다음구간은 주왕산 가는 길로 올해 2월말로 통금이 해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