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춘지맥2차(소주고개~군자리4번도로)

- 산행일시 : 2014년 7월12일 (토요일)

- 날 씨 : 맑음

- 산행거리 :15km

- 산행시간 : 6시간 

- 일      행 : 5명(박대장, 백대장, 찰스, 찰스2 )

- 산행코스 : 소주고개-추곡고개-꼬깔봉-나가지고개-덕만이고개-군자리4번도로

- 교통편

 <갈때>

- 경춘선 강촌역- 소주고개까지 택시이동(5명 탑승하여 8천원미터요금에 1만원 지불)

 <올때>

- 군자리에서 택시를 불러  춘천시 근화동 성호네숯불구이까지 23,000원 지불 

- 경춘선 남춘천역에서 승차 상봉역 하차

영춘2구간(소주고개~군자리4번도로)[1].k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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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맥길은 특별하게 알려진 명산이 없는 500m이하의 평이한 길이라 힘든 구간이다. 

등산객의 왕래가 별로 없다 보니 잡목이 우거져 등로를 찾기 힘든 지역도 여러곳이다.

날이 가물어 양지녁에는 여지 없이 벌집이 자리잡고 있어 일행들 모두가 벌을 많이 쏘였다.

다행이 나나니 벌이라 7방을 쏘인 찰스님도 크게 고통스러워 하지 않고 봉침을 맞았다고 농담을 하신다.

나는 2방을 쏘였는데 처음에는 상당히 통증이 심하나 참고 30분쯤 지나면 참을만 하다.

(말벌은 잘못 쏘이면 헬기를 불러야 하는 위험한 경우가 생기므로 조심해야 한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벌에 쏘이며 잡목을 헤치고 산행을 하다보니 산행속도를 낼 수가 없다.

할수 없이 오늘의 목적지인 모래재까지 가지를 못하고 중간에 군자리 4번도로에서 산행을 마쳐야 했다.

날머리 군자리에는 민가가 한채 있어 주인의 양해를 얻은후 지하수물에 땀을 씻으니 살것 같다.

오늘의 산행 들머리인 소주고개

여름꽃 나리

추곡고개

사유지 휀스

성황당 안부

꼬깔봉 정상

오늘일행은 5명이다.

나가지고개

도라지밭이 관리를 하지 않아 풀밭이 되어 있다.

덕만이고개 정보석카페자리에는 초대교회가 들어서 있다.

오늘의 산행 날머리인 군자리 4번도로

군자리 4번도로옆 외갓집자리는 가정집이다.

이곳에서 주인의 양해를 얻어 지하수물에 땀을 씻었다.

오늘 일행이 5명이라 택시기사와 타협을 하여 1대에 탄후 춘천시내 근화동 닭갈비집으로 이동을 했다. 

춘천시 근화동(춘천중 맞은편)에 있는 상호네참숯구이집에서 닭갈비를 구워 뒷풀을 했다.

보통 춘천 닭갈비는 양배추와 함께 철판에 볶아 먹는데 이곳은 닭갈비만 숯불에 구워 먹는다.   

오늘의 일행 5명과 건배주 한잔으로 갈증을 달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