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25. 16:43ㆍ해외여행
- 7일차(3/20) : ABC(4130)-MBC(3700)-데우랄리(3200)-히말라야(2900)-도반(2590)-밤부(2400)
-윗시누와(2360) *7박
- 06시 기상
- 07시 40분 산행시작
- 09시 MBC에서 1시간 휴식
- 12시 데우랄리에서 점심
- 16시 40분 윗시누아 도착
(아침 미역국, 점심 짜장밥, 저녁 염소수육)
* 윗시누아에서 7박(2인실)
* 7일차 트레킹 시간 9시간(휴식시간 포함)
오늘은 안나푸르나 전망대에 올라 황금빛 일출을 감상하는 날이다.
기상을 하니 별로 춥지도 않고 구름 한점 없는 청명한 날씨다.
롯지에서 5분이면 일반인이 접근할 수 있는 최고 지점인 4,200m 전망대에 오른다.
전망대라고 해야 10여명이 올라 설 수 있는 눈쌓인 언덕이다.
잠시후 찬란한 안나푸르나 일출이 시작된다.
해가 떠올라 안나푸르나를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모습은 과연 경이롭다.
어찌 저리 태양빛이 안나푸르나를 황금빛으로 물들이는지 신비로울 뿐이다.
안나푸르나 정상은 ABC와 고도차가 4,000m 정도 차이가 나므로 실제로 상당한 거리에 있지만 몇시간이면 다가 갈 수 있을 것 같이 가까이 다가와 보인다.
아마 흰눈에 덮혀 원근감을 느낄 수 없어 가까이 다가와 보이나 보다.
그러나 정상 아래 협곡에는 곳곳에 크레바스가 도사리고 있어 결코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아득히 먼 곳이다.
안나푸르나의 황금빛 일출
2013년 10월에 박영석대장은 저곳 안나푸르나 남벽을 알파인 스타일로 새로운 루트를 개척하려고 오른다.
그러나 눈사태로 인해 박영석 원정대는 사고를 당한다.
아래쪽에 눈사태로 인해 빙하가 형성된 곳이 박영석 대장 등 3명이 잠들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최종목적지인 ABC를 무사히 밟은 12명의 동지들
ABC표지판앞에서 12명이 다함께 인증 샷
촬영용 헬기가 떴다.
MBC에서 1시간 동안 휴식
올라올때 옆에서 눈사태를 맞았 보았던 모디콜라 협곡.
눈바람을 약간 스쳐 보았는데도 그 위력을 실감할 수가 있었다.
모디콜라협곡 하산방향
하산길 점심식사 장소인 데우랄리는 올라올때 하루저녁 묵은 장소다.
오늘 점심은 짜장밥이다.
히말라야에서 잠시 휴식
도반에서 잠시 휴식
이곳에서 밤부를 지나면 30분쯤 올라야 하는 가파른 계단길이 기다리고 있다.
오늘저녁을 지낼 윗시누와
윗시누와에서 당겨본 마차푸차레
오늘저녁은 염소고기 특식이다.(1인달 2만원 공통경비에서 별도비용 지불)
가져온 소주를 모두 털어 쿡팀과 함께 뒷풀이를 했다.
7일간 우리를 안내한 수리아도 함께 어울렸다.
수리아는 한국에서 10년동안 직장생활을 하여 한국말 소통에 지장이 없을 정도다.
안산 페인트공장과 파주 주물공장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격은 애환을 털어 놓았다.
왼쪽은 현지에서 하루 1500원에 임차한 노스페이스 짝퉁침낭이고 오른쪽은 한국 오케이아웃도어에서 50만원에 사가져온 일제 침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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