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4. 11:13ㆍ해외여행
- 1일차 (레우쉬~벨뷔~트리콧고개~미아지산장~트룩산장)
폴란드 항공기가 연착하는 바람에 항공사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호텔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
제네바를 거쳐 샤모니에 도착한 후 샤모니 시내에서 유심칩 구입처를 찾느라 1시간이상 지체 하다 보니
오후12시가 넘었다.
샤모니에서 1번 버스를 타고 레우쉬에서 내려 케이블카를 타고 벨뷔에서 트레킹을 시작하니 오후 2시가 넘은 듯 하다.
빙하가 녹아 내리는 Suspension Bridge를 통과한후 좌측의 비오네세이 빙하지대를 조망하며 트리콧고개를 오른다.
해발 2천미터 지대를 통과하다 보니 일행중에 고산증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뒤로 처진다.
여러종류의 원색 야생화가 만발하고 멀리 만년설이 대비가 되어 몽블랑 트레킹의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많은 사진을 찍으며 이 아름다음을 만끽하고 싶으나 산행시간에 쫒겨서 빨라 가야 하는게 아쉬울 따름이다.
트리콧고개에 올라서서 미아지산장 방향을 내려다 보내 드넓은 목초지대에 소들이 풀을 뜯고 있다.
미아지산장에 도착하니 좌측계곡 빙하지대에서 내려오는 물소리가 우렁차다.
이곳에서 맛있는 계곡옆 빙하물을 받아 마시고 쉬면서 주변 경관을 감상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한다.
미아지산장에서 트룩산장까지는 30분쯤 걸려서 200m쯤 되는 산을 하나 더 넘어야 한다.
트룩산장은 목장지대로 큰 방울을 단 소들이 많이 보인다.
이곳은 밤 9시에 해가 지므로 저녁시간이 길다.
식사후에는 패딩을 입고 야외에서 일행들과 맥주를 마시며 만년설에 해가 지는 모습을 감상했다.
트룩산장은 전등을 켤 수 없도록 되어 있고 충전할 콘센트도 없다.
다인실 1개에 샤워장도 없고 세면장만 있는 소규모 산장이나 만년설산 아래라 조망은 좋은 곳이다.
비행기 연착으로 폴란드항공에서 제공하는 호텔에서 1박후 아침일찍 호텔을 나선다.
바르샤에서 2시간쯤 걸려 제네바공항 도착
사전예약해 놓은 제네바공항에서 샤모니까지 타고갈 Alpybus
제네바에서 Alpybus를 1시간 30분 쯤 타고 샤모니로 이동
샤모니 시내
샤모니에서 프랑스 유심칩 구입처를 찾느라 1시간이상을 돌아 다님
레우쉬까지 버스를 타기 위해 샤모니 정류장에 도착하니 안내문에 비수기 시간표가 붙어 있어 2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할것 같아 택시를 잡기 위해 최단장이 고생하며 숙소호텔까지 가서 문의를 하니 성수기는 자주 1번버스가 다닌다고 하여 잠시 기다리니 버스가 도착한다.
레우쉬에는 스키, 스노보드용 케이블카가 벨뷔까지 운행된다.
해발 900m에서 1,800m 벨뷔까지 수직으로 케이블카가 올라간다.
벨뷔에서 트레킹 시작전 15명 일행들 인증샷
좌측 만년설
트리콧고개, 미아지 방향으로 진행
빙하가 녹아 내리는 스릴넘치는 서스펜션 다리를 건넌다.
지나온 벨뷔 능선까지 산악열차가 올라온다.
주변이 온통 야생화 꽃밭이다.
좌측으로 보이는 비오네세이 빙하지대
트리콧 고개
트리콧고개에서 내려오면서 바라본 미아지 산장 원경
미아지산장 주변은 초원이 광활하게 펼쳐진 목장지대이다.
고산지대라 야생화 꽃색깔이 너무나 곱다
.
미아지 산장에서 휴식
원래 일정대로 왔으면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할 곳이었다.
산행을 많이 해서 그런지 마린 다리가 유난히 굵다.
지나온 트리콧고개 목초지
만년설과 꽃 (호보연자님 작)
만년설과 꽃(불영님 작)
트룩산장에서 저녁식사 모습
트룩산장에서 저녁식사 모습
루비님과 승리님
고등학교 동창생 친구사이인 최도사님과 바운스님
트룩산장주변 목축업을 하는 농가의 일몰모습
농장에서 직접짠 우유를 운반하는 차량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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