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트레킹(4일차)

2025. 2. 5. 10:56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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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차 (모떼산장~세이뉴고개~엘리자베따산장~꽁발호수~메종빌산장~꾸르마예르)

 

오늘은 세이뉴고개에 오르는 길과 꽁발호수를 지나면서 시작되는 오르막길이 어려운 구간이다.

세이뉴고개를 오르며 뒤돌아보는 글라시아 마을을 주변을 감싸는 계곡의 거대한 푸른 초원이 멋지다.

왼쪽편 만년설과 빙하지대도 아름답다.

세이뉴고개에서 내려가는 게곡에는 야생화가 만발하여 지루한지 모르고 내려갈 수가 있다.

해발 2,300m에 자리잡은 엘리자베따 산장은 도로에서 한참을 올라서야 하므로 힘이 들다.

엘리자베따 산장에 올라서면 에스텔레테 빙하지대가 뒷편을 가리고 있다.

에리자베따 산장에서 내려와 야생화가 만발한 꽁발 고원길를 걸으면 꽁발호수이다.

규모가 크지 않아 실망스러운 꽁발호수를 지나 우측 산길로  접어들면 힘든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이곳을 조금 오르면 길이가 10km로 이태리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는 미아주빙하지대가 건너편으로 보인다.

이 빙하지대를 감상하며 힘들게 고도를 높이다가 우측 내려막길로 내려서면 소들이 풀을 뜯는 목장지대가 나타난다.

이곳부터 리프트와 케이블카가 있는 메종빌 산장까지는 지루한 능선길이다.

메종빌 산장 기슭은 규모가 큰 스키장이므로 꾸르마예르까지 리프트와 케이블카가 연결된다.

우리는 힘들지 않게 리프트와 케이블카를 타고 하산을 했다.

이태리인 꾸르마예르에서는 저녁식사로 모듬스테이크집에서 와인을 반주로 고급진 식사를 했다.

이태리는  프랑스보다 물가가 비싸서 15명 식사비로 500유로를 지불했다.  

모떼산장 축사를 개조한 숙소 겉모습

 

모떼산장 신축 숙소 앞에서


 

2차대전때 비행기가 추락한 자리 표시판 

글라시아마을에서 모떼산장 올라가는 길

프랑스와 이탈리아 국경인 세이뉴고개

LA  CASERMETTA 자연 박물관 내부는 볼게 없다.

엘리자베따 산장 마당에서

엘리자베따 산장 뒤쪽에 있는 에스텔레테 빙하

꽁발호수는 연못규모로 너무 작아서 그냥 지나쳤다.

위쪽에 있는 미아주빙하지대에 거대한 꽁발호수가 있는 줄 잘못 알았다.  

꽁발호수를 지나 임도따라 직진하면 1시간 거리에 LA VISAILLE마을이 나오고 꾸르마예르 가는 버스가 수시로 다닌다.

이곳에서 오른쪽 오르막으로 가면 메종빌산장 가는 길이다.

메종빌산장 가는길로 올라서서 거대한 미아주빙하지대를 바라보고 있다.

미아주빙하는 10km로 이탈리아에서 가장 긴 빙하지대다.  

고도를 높이니 거대한 미아주 빙하지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메종빌 산장

메종빌산장에서 스키장용 리프트를 탄다.

리프트에서 케이블카로 갈아 탄다.

숙소인 꾸르마예르 호텔

스테이크로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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