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13. 12:17ㆍ서해안길
○ 일 자 : 2019. 7. 5~7.7(1무1박2일)
○ 날 씨 : 맑음
○ 참석자 : 10명(남5명,여5명)
○ 구 간 : 진도항~세포리~가학리~세방낙조전망대~금노항~보전포제방~대흥방조제~소포삼거리~소포방조제~쉬미항
~전두리~나리방조제~신기마을~녹진터미널
○ 거리 및 시간 : 57.28km 17시간48분
- 1일차 : 진도항~소포삼거리 33.24km 11시간 43분
- 2일차 : 소포삼거리~녹진터미널 24.04km 6시간 5분
○ 교통편
- 하행 : 강남터미널-목포(36,000원)-진도항(택시 80,000원)
<소포삼거리~진도읍 숙박지 : 택시 12,000원,10분 소요> 왕복
- 상행 : 녹진터미널-진도터미널(군내버스)-강남터미널(37,300원)
○ 식 사 : 1일차 저녁- 담양숯불갈비(진도터미널 인근)
2일차 아침 청진해장국 24시(진도터미널 인근)
점심- 신호등회관(진도터미널 인근)
○ 숙 박 : 피아노모텔 (진도터미널 인근, 방2개 140,000원)
○ 경비지출내역 : 1인당 164,760원
○ 오룩스 GPX트렉
-1일차 : 진도항~소포삼거리
이번에 다녀온 구간은 진도항에서 진도대교가 있는 녹진터미널까지 진도 서편해안을 타고 올라오는 구간이다.
진도는 동편보다 서편이 볼것도 많고 바다경관이 더 아름답다.
진도는 심야버스가 없어서 목포까지 가는 심야버스를 타야 한다.
목포에 새벽에 도착하여 진도까지 가는 첫차를 타려면 3시간은 기다려야 하므로 부득이 택시를 타야하다.
목포에서 진도항까지 택시요금이 8만원으로 부담되는 가격이나 어쩔수 없다.
이번구간은 여름을 맞아 뙤약빛 포장도로를 걷다 보니 힘이 들어 1일차에 2명이 중도하차하였다.
2일차도 2명이 중도 포기하고 히치차량으로 이동을 하였다.
진도는 완도와 더불어 전복 양식이 유명한 섬으로 전복회를 꼭 먹어봐야 할 곳이다.
스페인 산티야고 트레킹을 다녀온 하나하나님이 전복회을 양식장에서 히치차량으로 공수해와 그 소원을 풀었다.
진도항에는 새월호의 상징인 노란리본이 조형물로 설치되어 있다.
진도항 지산방조제
수양리 경로당앞에서 아침식사
날이 더워서 아침부터 막걸리 한잔씩을 마신다.
진도 동석산을 바라보며 지난다.
동석산은 산악회에서도 많이 가는 산이다.
삼동저수지를 지나 가학방향으로 좌틀한다
진도에서 가장 경관이 아름다운 세방낙조
방낙조에서 바라본 좌측 주지도 손가락섬과 우측 양덕도 발가락섬
이번 서해안길에 합류하여 총무를 맡아서 수고하고 있는 머루대래님
화끈 달라오른 아스팔트길을 지겹게 걷다가 해안길을 만나 잠시 쉬어간다.
보전리 전복양식단지에 정자와 화장실이 있어 라면을 끓여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바로 누워 다리를 난간에 올리고 잠시 오수를 즐긴다.
그런데 뜨거운 햇볕아래서 더위를 먹었는지 몇사람이 컨디션 난조에 빠진다.
나도 점심으로 먹은 라면이 소화가 안돼 속이 넘 불편하다.
이럴때 계속 갈건지 말건지는 스스로 몸상태를 살펴 결정해야 한다.
보전방조제
남해안을 함께 걸었던 깻다리님이 함께 걷지는 못하는 아쉬움에 우리들을 보러 친구들과 함께 도착했다.
시원한 맥주와 막걸리 사 가지고 왔으니 그 마음을 알기에 더없이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1일차 날머리인 소포삼거리
아침을 먹으러 가면서 바라본 동쪽하늘이 요란스럽게 깨어납니다.
5시에 진도터미널 근처 청진동해장국집에서 아침을 먹고 택시를 타고 소포삼거리까지 이동을 합니다.
소포삼거리에서 바로 소포방조제로 이어집니다.
쉬미항에는 아침일찍 문을 연 슈퍼가 있어서 동동주를 한통 삽니다.
수유리 청룡어촌마을 체험장 앞바다에서
망치산 기슭에서 내려다 본 바다
나리방조제 입구 백조호수공원
백조호수공원 정자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며 쉬미항에서 사온 동동주 한통을 비웁니다.
나리방조제에서 멀리 진도대교와 진도타워가 보인다.
군내호를 조성한 나리방조제는 길이가 3km가 넘는다.
나리방조제를 걸어가면서 바라본 군내호 모습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규모가 거대한 호수다.
신기회관앞에서 몸상태가 안좋은 하나하나님과 시화님이 마을주민의 차량을 얻어타고 간다.
하나하나님이 산티아고순례길 무사종주기념으로 차량을 얻어타고 전복양식장에서 사온 전복모습
하나하나님이 사온 전복회를 해안가에 둘러 앉아 먹는다.
전복회을 듬성듬성 썰어서 한마리 통째인 것을 입에 넣고 씹으니 입안이 가득한 식감이 일품이다.
술이 한잔이 간절하게 생각나는 맛이 었다.
진도대교앞 충무공 이순신 동상이 있는 이충무공 승전공원
녹진터미널앞에 시화님이 차량으로 먼저 도착하여 시원한 수박 한통을 썰어 놓고 우리를 기다립니다.
진도터미널앞 신호등회관에서 간제미무침을 주메뉴로 점시을 먹었다.
신호등회관은 유명한 정치인과 연예인이 많이 다녀간 곳으로 택시기사가 추천한 유명한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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