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30. 15:44ㆍ백두대간
- 일시 : 2011년 1월 8일(토요당일)
- 일행 : 정산악회
- 코스 : 무령고개 0.7km 영취산 3.2km 백운산 2.5km 중고개재1.7중재0.9지지리(남진)
- 산행시간 : 5시간
- 도상거리 : 9km
오늘은 무령고개에서 백운산을 향한 남진이다.
중재에서 북진을 하면 가파른 백운산을 올라야 하므로 남진을 했다.
무령고개에 눈이 많이 쌓여 산악회버스에서 중간에 내려 걸어 올라야 했다.
무령고개에서 영취산 오르는 길은 계단이 많은 가파른 오르막길이다.
영취산부터 백운산까지 평탄한 능선길로 간간이 산죽밭이다.
우측편으로 멀리 장안산 능선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백운산에 서면 멀리 지리산 능선길이 보이고 사방전망이 아름답다.
백운산은 아름답기는 하지만 접근이 쉽지 않아 등산객이 많은 편이 아니다.
백운산에서 중고개재까지는 가파른 내리막길이다.
눈이 무릎까지 쌓여 미끄러지듯 하산을 하였다.
중고개재에서 중재까지는 완만한 능선길다.
중재에서 우측으로 하산하면 지지리다.
하산을 완료하니 산악회에서국밥과 술과 과메기 안주를 준비해 놓았다.
영아씨와 과메기를 안주삼아 소주2병을 대작하니 기분이 날아갈듯 하다.
산행을 하면 하산주 마시는 재미도 그만이다.
무령고개에 눈이 너무 많이 쌓여 버스가 다닐 수가 없어서 걸어 올라야 했다.
무령고개 휴게소에서 소주를 한병 사려고 했으나 문이 닫혔있다.
반대편으로 오르면 금호남정맥구간인 장안산이다.
지금부터 영취산 오르막길이다.
무령고개에서 20분동안 쉬지 않고 올라서면 영취산 정상이다.
이곳에서 빵과 베지밀로 요기를 하였다.
영취산과 백운산의 중간지점이다.
우측편 장안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오늘은 정말로 환상적인 눈길로 겨울산행의 진수를 맛보기에 부족함이 없다.
백운산에서의 뒤돌아본 지나온길
이곳에서 우측으로 하산하면 지지리다.
과메기를 안주삼아 소주를 한컵 완샸하니 기분이 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