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8차(오곡재~쌀재)

2025. 1. 11. 19:129정맥/낙남정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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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시 :5월 7일~8일 토요무박

- 날 씨 : 맑음

- 동 행 : 봄여름가을겨울

- 산행거리 : 21.87 km

- 산행시간 : 10시간 39분

- 산행코스 : 오곡재-미산령-여항산-소무덤봉-서북산-대부산-한티재-광려산 삿갓봉-광려산-

                 대산-쌀재-쌀재터널

- 04:22 오곡재

- 05:22 미산령

- 06:16 여항산

- 07:00 소무덤봉

          (20분간 아침식사)

- 08:13 서북산

- 09:28 대부산

- 10:10 한티재

- 11:32 광려산 삿갓봉

         ( 후미를 기다리며 20분간 휴식)

- 12:19 광려산

- 13:22 대산

        (후미릴 기다리며 20분간 휴식)

- 15:00 쌀재

- 15:25 쌀재터널(쌀재에서 좌측 하산길에 있음)

 

이번구간은 낙낙정맥구간중 제일 아름다운 구간이다.

여항산, 광려산, 대산으로 이어지는 산세가 수려하고 남해바다 조망이 멋지다.

600m~ 700m급 마루금은  미산령, 강재고개, 한치 등 큰 고개가 3개나 있어 오르내림이 심하다.

특히 한치에서 광려산 오름막은 1시간 이상 걸려 산행실력의 한계를 테스트 하는 구간이다.

광려산 막판 오르막길은 발이 안떨어져 몇번을 쉬면서 올라 가야 했으나 10살쯤 젋은 친구들은 가쁜이 오른다.

나이 60이면 산타는 것도 이제 한계점에 도달 했음을 실감하는 날이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구력을 키워서 쉬지 않고 가야 하고 평지와 내리막에서 따라 잡아야 한다. 

 

오늘 산행 들머리

산악회 버스가 둔덕마을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끝까지 올라왔다.

둑덕마을에서 여기까지 걸어 오르려면 30분은 걸리는 거리다.

버스 회차 공간이 좁아 몇번 꺾어야 회차가 가능하다.

버스에서 내려 5분을 걸으니 오늘 산행들머리 오곡재다.

557봉 하산길에서 바라본 여항산

미산령을 올라서면 둔덕마을과 여양저수지가 보인다

여항산가는 능선이 아름다운 구간이다.

여항산 가는 길에 있는 돌무덤

여항산 500m 전에 있는 배능재

배능재부터 철쭉밭이 펼쳐진다.

오늘 지나온 정맥길

여항산 정상은 공간이 좁다.

배 여(艅), 배 항(航)자를 써서 여항산이다.

오늘 가야할 소무덤봉과 서북산

여항산 하산길은 가파른 계단길의 연속이다.

소무덤봉을 지나 아침식사.

도시락으로 간단하게 아침식사후 먼저 출발을 한다.

서북산 정상에 있는 낙동강전투 전적비

서북산 정상 헬기장

서북산에서 강재고개 하산길에서 제이님, 풀잎님

계속 동행하고 싶었으나 대부산 오르면서 떨어져 끝내 만나지를 못했다.

지난 구간에 함께 마셨던 복분자주를 또 준비해왔으나 오늘은 다른 사람들과 마셔야 했다. 

강재고개

대부산 오르면 뒤돌아본 여항산

밋밋한 능선상에 있는 대부산

대부산에서 10분 가면 봉화산과 정맥길 갈림길이다.

봉화산은 1km 거리로 왕복해서 다녀오려면 40분이상은 걸릴 듯하다.

한치는 79번 도로로 진고개휴게소가 있다.

한치는 함안군 여항면과 마산시 진북면의 면계다.

정맥길은 여항산 보리한우집 옆골목이다.

한티에서 1시간 20분만에 올라선 광려산 삿갓봉

이곳 오르막길이 낙낙정맥구간중 제일 힘든 구간 같다.

이곳에서 20분이상을 쉬면서 일행들과 얼려온 맥주로 갈증을 해소한다. 

광려산 삿갓봉부부 우측으로 남해바다가 보이는 아름다운 능선길이 다시 펼쳐진다. 

광려산 삿갓봉에서 20분쯤이면 도착하는 광려산

대산 가는길에는 등나무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팥배나무 꽃

여기서 부터 대산까지 30분쯤 오르막길이다. 힘이 좀 부친다.

마산앞 바다 조망

계단을 타고 힘들게 올라선 대산

이곳에서 20분이상 기다려 일행들과 합류를 한다.

오늘 동행한 감자바우, 해미, 순돌, 금물님

대산에서 바라본 마산 무학산은 다음구간에 통과한다.

무학산은 산림청 지정 100대명산인데 아직 못가본 산이다.

윗바람재는 평이한 능선길이다.

팔각정이 서있는 바람재

뒤로 보이느 산이 447봉으로 저봉을 넘어가야 오늘 산행의 날머리인 쌀재다.

바람재에서 당겨본 마산 마창대교

오늘 산행의 날머리 쌀재

이곳에서 좌측으로 1.2km 내려가야 쌀재터널이다.

다음산행 들머리

쌀재에서 20여분을 하산하여 쌀재터널입구에 도착하니 산악회버스가 서있다

마산 내서읍 삼계리에 있는 목욕탕에서 목욕후 바로 옆에 있는 생멸치쌈밥집에서 뒷풀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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