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귀떼기 청봉)

♧ 산행장소 : 설악산 서북능선(귀떼기청봉)

♧ 산행일시 : 2008. 8. 24(일)

♧ 산행코스 : 한계령-한계령갈림길-귀떼기청봉-대승령-대승폭포-장수대

♧ 산행거리 : 12.6km

♧ 산행시간 : 9시간

♧ 동 행 자 : 영찬,나룻배,태장,현순,선영(5명)  

 귀떼기청봉은 작년에 점봉산에서 바라본 후 꼭 가보고 싶은 산이었다.

10시 30분 한계령휴게소에 차량을 주치시키고 산행을 시작했다.

처음 탐방지원센터까지 급경사길 계단에서부터 지친다.

 

한계령갈림길까지 2.3km구간은 급경사 구간으로 2시간 30분이나 걸렸디.

한계령갈림길에서 귀떼기청봉 1.6km 구간은 너덜바위지대로 1시간 걸린다.

우리나라 다른 산에서는 볼수 없는 큰 바위덩어리를 뛰어 넘어야 한다.

 

 

귀떼기청봉에 올라서니 한계령고개쪽 가리봉 삼형제봉이 멋지다.

반대쪽 내설악쪽 공룡능선도 위용을 자랑한다.

저멀리 점봉산은 아련하게 구름에 싸여 봉우리만 약간 보인다.

 

귀떼기청봉 정상에서 자리를 펴고 정상주 한잔에 점심식사를 했다.

 

귀떼기청봉부터 대승령까지 6km는 3시간이 소요된다.

오르내림을 계속하는 좀 지루한 구간이다. 

 

 (뒤돌아본 귀떼기 청봉)

 (앞으로 가야할 대승령)

대승령에 도착하니 오후 6시다.

이곳에서 계속 직진하면 십이선여탕계곡인 남교리 가는 길이다.

우리는 좌측 내리막길 장수대쪽으로 하산을 하였다.

 

1시간쯤 부지런히 하산하니 대승폭포다.

비가 계속 내린 직후라 폭포 물줄기가 우렁차다.

우리나라 3대폭포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

 

장수폭포에서부터 장수대까지는 계속하여 계단길이다.

장수대에 하산을 완료하니 오후 7시 30분 날이 저물어 간다.

서울에 도착하면 12시간 넘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