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기맥1차(백월산~새재고개)

2023. 12. 7. 22:309정맥/금북정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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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시 : 8월31일 (토요일)

- 날 씨 : 맑음

- 교통편 : 12인승 봉고차

- 산행거리 : 17km 

- 산행시간 : 7시간 

- 일      행 : 7명(박대장님,백대장님,산바람님,차여사님,법사님,국장님) 

- 산행코스 : 백월산-성태산-반고개-구루고개-조동산-마동재-306봉-새재고개

산경표의 금북정맥은 청양 백월산에서 부터 금강의 물줄기와 관계가 없는 오서산과 가야산을 경유하여 태안반도 안흥진에서 끝을 맺는다는 논란이 있으며 따라서 금북정맥의 백월산을 내려서다 오서산을 향하지 않고 직진하여 성태산, 조공산, 월하산, 월명산, 옥녀봉, 봉림산, 오석산, 남산, 서대산 중대산을 지나 장항 앞 바다 금강하구에서 끝을 맺는 또하나의 산줄기를 금북기맥이라

부르는데 이 명칭은 공식명칭이 아니고 그냥 편의상 붙인 이름이다.

 

다만 박성태님의 신산경표상에는 안성 칠장산에서 시작하여 장항 앞바다에 이르는 산줄기를 호서정맥이라 명칭하고 백월산에서 가야산을 거쳐 태안 흥진에 이르는 산줄기를 금북기맥이라 칭하고 있어 원 산경표와는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금북기맥은 청양 백월산에서 시작해 장항 앞바다인 금강하구까지 이어지는 69.4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산행일정표>

구간 일 자 산 행 구 간 k m 비교


1구간

  8월31일 백월2리-백월산-월치-성태산(천세봉)-행여봉-반고개
-마동재-새재고개
15.4 1.5


2구간

  9월7일 새재고개-월하산-지티고개-금지사-월명산-큰낫고개-작은낫고개-비득재 15.8 1.5


3구간

  10월5일 비득재-옥녀봉-부시치고개-장고개-월명산-
놋점이고개-노루지고개-봉림산-은골
20.2  


4구간

  10월19일  은골-석촌리-화성리-고속도로-장항선폐철도-남산-
  4번국도-이성산-중태산-옥산육교-왕개산-용당정
18.6  

 

백월산은 청양군 남양면 백금리 노인회관에서 오를 수 있다.

노인회관 마당에 있는 백월산 안내도

백금저수지옆 등산로 입구

20분만에 올라선 월산사터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백월산정상까지 플라스틱 계단이 많이 깔려있다.

이곳 백월산에는 수령이 오래된 소나무가 많다

왜정시대에 송진을 채취당한 소나무도 많이 보인다.

공덕고개부터 시작되는 금북정맥 능선길과 만나는 삼거리다.

태고시절 이곳이 바다였음을 상징하는 배문이다.

백월산에는 이런 역암층이 많이 보인다.

지난번 금북정맥 산행때 비를 맞으며 혼자 올랐던 백월산을 다시 오르니 감회가 새롭다.

오늘 산행을 함께한 일행들

백월산정상에서 바라본 청양읍내

이곳이 문제의 금북정맥과 금북기맥의 분기점이다.

백월산 정상에서 20분쯤 내려서면 나타나는 월치고개

성태산을 오르면서 뒤돌아본 백월산

성주지맥 능선상에 있는 문봉산

백월산에서 1시간만에 도착한 성태산 천세봉 정상

성태산 천세봉에서 갈라지는 성주지맥

성태산 천세봉에서 5분거리에 있는 성태산 만세봉은 부여의 최고봉이다.

부여의 최고봉이라는 상징성이 있어서 2006년에 정상석을 세웠다

조촐한 간식시간이다.

모두들 밥을 싸오지 않으므로 나도  인절미에 냉막걸리 한병으로 요기를 했다.

지도상의 492봉이 행여봉이다.

건너편에 보이는 송신탑까지는 밤나무단지 속을 헤메고 가야 한다. 

청양과 부여의 경계인 반고개는 606번 지방도가 지나간다.

반고개에서 밤나무단지 속으로 들어간다.

밤줍기에 여념에 없는 일행들... 아직 밤이 지대로 여물지 않았다.

길이 희미한 잡목속을 헤치고 도착한 구루고개

구루고개에서 30분만에 도착한 조공산 정상

기맥길과 감봉산이 갈리는 삼거리

마동재에서 바라본 화성저수지

마동재에 도착하니 물도 떨어져 가고 모두 지친모습이다.

지도상의 306봉 정상

이곳은 상수리나무 단지라 영지버섯이 많은 듯하다.

362봉상의 산불감사 카메라

오늘이 종착점인 새재는 부여군 은산면과 내산면이 통하는 고개다. 

대은도로는 대천과 은산을 연결하는 도로라는 의미라고 한다.

새재에 있는 소나무

청양군 백금리에 있는 봉고차를 픽업하기 위해 지난번 금북정맥때 탔던 콜밴택시를 다시 불렀다.

새재에서 청양 백금리까지 2만5천원의 요금이 나왔다.

오늘 등산로에서 채취한 영지버섯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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