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7. 15:48ㆍ100대명산
점심식사를 마치고 1,507m 남덕유산 정상석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박았다.
남덕유산에서 서봉으로 가는 1.5km는 눈길이었다.
아이젠을 끼고 눈길을 걸었다.
3시 30분쯤부터 서봉을 지나 육십령쪽으로 하산을 했다.
하산길은 눈이 녹아 진흙창이었다.
하산이 쉽지가 않았다.
1시간쯤 하산을 하다보니 헬기가 머리위에 날랐 들었다.
바로 옆 한무리 산행객중 허리를 다친 사람을 후송하기 위해서 였다.
여기까지 와서 저리 헬기를 타게 되면 나머지 일행도 산행은 망친게 아닐까.
그리 보면 원정산행에서는 안전산행이 젤 중요한 것 같다.
서봉에서 육십령쪽으로 3km쯤에서 좌측 덕유교육원쪽으로 하산 했다.
하산길에는 산죽이 연속하여 깔려 있었다.
덕유교육 뒤편에 도착하니 5시 40분이었다.
오늘 산행 시간은 점심시간 포함 7시간 이다.
봄기운 흠뻑 씌며 여유롭게 자연과 함께한 산행이었다.
덕유교육원 뒤편에서 고로쇠물 채취하는 아저씨을 만나 1통을 샀다.
그리고 영각사까지는 그아저씨 경운기를 얻어 타고 이동했다.
2월말은 고로쇠물이 제철이다.
제철에 나는 음식을 먹어여 몸에 좋다지 않는가.
일부러 고로쇠물 먹으러도 가는데 얼마나 행운인가.
귀경길에는 다시 추부 인삼랜드에 들러 저녁을 먹었다.
천안삼거리 휴게소에 정심 남편이 마중나와 있었다.
천안에서 정심, 영란과 작별하고 신갈에서 영찬, 태연과 작별을 했다.
양재역에서 영숙과 작별했다.
서울 귀경길은 토요일 인데도 차가 막히기 않았다.
일산 집에 도착하니 11시 였다.
고로쇠물을 한대접 마시며 하루 산행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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