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4차(덕천고개~계리재)

2025. 1. 10. 11:419정맥/낙남정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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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시 :2016년 3월 5일~6일 토요무박

- 날 씨 : 맑음

- 동 행 : 봄여름가을겨울

- 산행거리 : 23 km

- 산행시간 : 7시간 28분

- 산행코스 : 덕천고개-태봉산-우수교(가화천)-황토찜질방-실봉산-해돋이 쉼터-진주분기점-화봉산-모산재-

                 와룡산-산불감시초소(109봉)-죽봉재(터널위)-계리재-문산배수지

낙남4차(덕천고개~계리재).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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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00 덕천고개

- 04:36 태봉산

- 05:24  유수교(가화천)

- 05:40 홍수경보탑

- 06:41 황토찜질방

- 08:00 실봉산

- 08:09 해돋이 쉼터

- 08:52 첫번째 굴다리(진주분기점)

- 09:10 네번째 굴다리(대전통영간고속도로)

- 09:18 화봉산

- 09:33 모산재

- 09:56 와룡산정상지나 대밭초입

- 10:13 109봉(산불감시초소)

- 10:17 죽봉재 터널위

- 10:45 고미동재

- 11:15 계리재

- 11:24 문산배수지

   

오늘은 남쪽지방에 아침까지 비가 예보되어 우중산행에 대비를 해야 했다.

그러나 4시 산행을 시작할때는 비가 그쳐 오버트라우저는 벗고 스팻치만 착용을 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오늘도 고도가 100m급  구릉지대이나 지난 구간보다 오르내림이 많은 편이다.

과수원과 세면도포장도로를 여러번 지나게 되어 리본을 보면서 잘 따라 가야한다. 

경칩이 지나 개구리 울음소리도 들리고 매화꽃이 만개하여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산행이었다.

산행후 화원삼계탕 맛도 좋았고 촉석루에 들러 1시간동안 진주성을 관광하는 것도 좋았다.

산악회 버스에서 허차후 산행준비 완료후  덕천고개에서 단체 인증샷

충주팀은 산행속도가 빨라 중간에 만날 수가 없으므로 이렇게 출발점에서 단체인증샷을 한다.

삼성약국 옆골목이 오늘 산행의 들머리이다.

산행 입구에 있는 마을 표지석

오늘의 최고봉 태봉산(190m)

서래야님이 붙여 놓은 정상 표지가 너덜 거린다.

유수교를 건너기전 직진하면 가호마을이다.

산자분수령(山自分水領)이라는 1대간 9백정맥 원칙이 깨진 유수교
인위적으로 정맥길을 잘라내어 진양호 물줄기를 사천만으로 흘려보내는 가화천이 만들어 졌기 때문이다.

" 가화천은 낙동강 권역의 남해권 수계에 속하며 유로연장이 12.52㎞, 하천연장이 10.38㎞,

유역면적이 29.08㎢이다.

 
진주시 내동면 유수교 아래, 남강댐에 의해 생긴 진양호의 수문에서 흐르기 시작하여 사천시 곤양면 가화리를 거쳐

사천시 축동면 구호리와 곤양면 중항리의 경계지점까지 흘러간다.
원래 남강댐을 설계할 때는 물이 가화천으로 흐르지 않고 유수교에서 진양호 쪽으로 흐르게 되어 있었지만,

나중에 유수교에서 남쪽으로 조금 떨어진 낙남정맥의 암벽을 잘라내어 진양호의 수문을 열면 인위적으로 물이

남쪽으로 흐르게 바꾸었다.

가화강은 진주시 내동면 삼계리에 위치한 인공으로 조성된 강으로써 일제시대인 1939년 땅파기공사가 시작돼

200만㎥의 흙을 파내다가 중단되고,

1962년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따라 다시 공사를 시작하여 1969년 남강다목적댐 공사를 하면서 홍수를 예방하기

위해 남강댐 하류인 사천만으로 방류하기 위하여 11km를 조성하여 낙남정맥의 산줄기를 두동강이로 절단해 버렸다.

<여유님 블로그에서 퍼옴>

유수교를 건너 우측으로 가화천을 따라 15분쯤 산길을 타고 가면 홍수경보중계탑이 나온다.

비리재(1,049번길)를 지나 마을길을 내려가면 황토찜질방이 나타난다.

실봉산 오르기전 임도에서 아침식사

임도가 끝나는 삼거리에서 실봉산 방향으로 오른다.

실봉산 표지판은 고정이 되어 있지 않아 잡아 주어야 한다

해돋이 쉼터에 잠깐 올랐다가 우측길로 내려간다.

매실나무가 있는 과수원을 지나 중간팀과 인증샷

오늘 하산하여 뒷풀이를 할 화원삼계탕집을 지난다.

화원삼계탕집에서 우측으로 저수지를 끼고 돌면 진주분기점 첫번째 굴다리가 나온다.

이곳은 3번국도, 남해고속도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가 지나서 굴다리를 4개 지나야 한다.

첫번 째 굴다리를 지나 좌틀해서 오르면 화원마을 표지석이 있는 도로가 나온다.

화원마을표지석앞 회단보도를 건넌다.

엊저녁에 비가와서 등산화가 황토흙 투성이다.

그나마 스패치를 착용했으니 다행이다.

세번째 굴다리를 지난 언덕에서 태양후미대장이 싸가져온 사과를 한조각 얻어 먹는다.

내가 싸가져온 곶감은 앞주머니에 차고와 행동식으로 벌써 다 먹고 없다.

4번째 굴다리는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밑이다.

네번째 굴다리에서 10분쯤 오르면 화봉산((170m)이다.

화봉산을 지나면서부터 매실나무가 심어져 있는 과수원이다.

마을길 우측으로 내려가 모산재밑 굴다리를 통과한다.

모산재굴다리를 통과후 좌측방향으로 가면 와룡산 오르는 길이다. 

오룡산 정상은 표지가 없어 그냥 지나치고 나면 바로 대나무 밭이 시작된다.

잠시 산길을 오른 후 우측으로 임도를 타고 가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109봉이다.

109봉 임도길을 잠시 타고 내려오면 죽봉재 터널위다.

죽봉재터널위에서 30분쯤 꼬리표를 따라 포장도로를 걸으면 고미동재다.

고미동재를 지나 감나무가 심어진 과수원길을 따라간다.

고미동재에서 30분쯤 과수원길을 걸어 내려가면 실봉산 10.9km 표지가 있는 계리재다.

계리재에서 나무계단을 타고 오른다.

오늘 산행 날머리 문산배수지에 1시간전에 내려온 충주팀이 반겨준다.

오늘 뒷풀이 장소 화원삼계탕은 맛집으로 인터넷에서 검색이 되는 집이다.

술안주로 닭통집이 딸려 나온다.

1만2천원하는 삼계탕은 깔끔하고 맛이 있다.

뒤풀이후 여유시간이 있어 촉석루로 이동하여 관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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